엘리베이터 소음으로 인한 방음공사[2편]- 방음공사 결심 이유

<게재 순서>

1. 진동소음의 증상과 원인

2. 방음공사 결심 이유

3. 1차 방음공사 실패

4. 2차 방음공사 성공

5. 2차 방음공사 업체 이용 전 고려사항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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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편 요약) 진동소음의 증상과 원인

 

층수: 15층 / 20층 아파트

증상: 엘리베이터 이동 시 진동소음 (텅텅 텅텅 텅텅 텅텅 텅텅)

원인: 엘리베이터 레일이 우리집 라인으로 설치

집 벽으로 엘리베이터 철로가 박혀있고, 우리집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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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방음공사 결심한 이유

 

이번 편의 핵심내용은

 

엘리베이터 진동소음문제는

타인에게는 '남의 일'이기 때문에

'내'가 해결해야하며 '방음공사' 뿐이구나.

 

를 깨닫는 과정입니다.

 

 

 

<방음공사를 결정한 핵심 이유>

 

원인조사 6개월만에 원인을 찾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

OTIS 본사 기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.

 

글쓴이: 그러면 3년 뒤에 저희 엘리베이터 교체를 하는데 그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?

 

기사: 아니요. 3년 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더라도 레일 방향은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진동소음은 해결이 안될 겁니다.

 

글쓴이: 네....?????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건가요?

 

기사: 그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3년 후 엘리베이터를 교체 시

레일과 브라켓에 진동패드를 설치하는 것이긴 한데

 

비용이 꽤 들기떄문에 아파트 주민 동의도 구해야 되고

무엇보다 진동패드를 설치해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겁니다.

 

 

 

<방음공사를 결정한 그 외의 이유>

 

그렇다면 해결방법은 1. 이사 간다. / 2. 그냥 산다. / 3 조치를 취한다.

 

1. 이사를 갈 수 있는가 ?

 

- 인테리어 함.

 

- 이사 가게 되면 더 싼 집, 작은 집으로 가야한다.

 

- 부모님이 근처에 사신다.(육아에 도움)

 

=> 소음 문제를 이사로 해결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이나 '비용'이 너무 크다.

 

 

 

2. 그냥 살 수 있는가?

나는 낮엔 괜찮고 밤에 귀마개 끼면 잘 수 있긴 하지만,

 

- 태어날 아이들에게 귀마개를 끼게끔 할 수 있는가?

 

- 아이가 그 방에서 매일 깬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?

 

=> 이 방에서 자라날 아이들의 인지와 정서를 위해서 조치를 해야한다.

그리고 아직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지금이 짐이 적을 때라 어떤 조치를 하기 적절하다.

 

 

3. 조치를 취한다.

-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가?

 

3-1 관리사무실 도움: 아무도 민원 안 넣는데 많이 예민하신가보네요.

 

3-2 엘리베이터 교체: 60db 이내 나오잖아요. 이정도는 소음으로 취급도 안 되요.(정부ㅂㄷㅂㄷ)

엘리베이터 구조적 문제라 교체, 수리로 해결 되지 않습니다. (방음공사 결심의 핵심)

 

3-3 변호사를 통한 소송: 5년 이내의 아파트는 시공사에게 AS 요청이 가능하지만,

고객님은 20년 넘은 아파트라 불가능 합니다.

 

 

 

 

=> 결국 내 문제이다. '방음 공사'가 유일한 해결방법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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